(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신비로운 풍광으로 가득한 미얀마를 찾았다.
28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미얀마 소읍 기행’의 4부 ‘뭉쳐야 산다 아웅반’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해이수 작가(소설가)는 차웅와, 시뻐, 쉔레판, 아웅반 등을 방문했다.
해이수 작가는 아웅반(Aungpan)로 향하기 전, 전기가 들어온 지 3개월 밖에 안 된다는 루삔마을로 향했다. 해당 마을에 도착하기 전에 그곳에서 나고 자란 세 자매를 만나 생강을 캐는 체험을 했다. 쉬운 듯 어려운 생강 캐기지만 세 자매와 함께 농촌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세 자매는 바로 루삔마을에 사는 소수민족 다누족이었다. 그들은 함께 루삔마을로 돌아온 해이수 작가에게 맛있게 밥을 차려주겠다며 훈훈한 정을 전했다. 다누족은 손님을 그냥 보내는 법이 없이 뭐라도 대접하는 게 몸에 뱄다고 한다.
다누족에게는 “손님한테 대접했는데 남기고 가면 복이 달아난다”는 속담도 있다고 한다. 이에 해이수 작가는 대접받은 볶음밥을 깨끗하게 비우면서 세 자매에게 깊은 감사함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