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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패티납품 맥키코리아, ‘식중독 패티’ 허위보고서 작성…‘햄버거병’ 혈성요독증후군 원인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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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맥도날드가 ‘오염 패티’를 감추기 위해 허위보고서 작성을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

28일 JTBC 측은 지난 2016년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뒤 ‘햄버거병’에 걸렸던 아이에 대해 재조명했다.

지난 1월 ‘햄버거병’ 피해자 어머니는 맥도날드 본사와 납품회사 등을 고발했다.

당시 아이는 맥도날드 불고기 버거를 먹은 뒤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앓게 됐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이란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된 뒤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가장 심한 증상으로 알려졌으며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독이 쌓이며 발생된다.

사망률이 발생환자의 5∼10%로 알려졌으며 환자의 약 50%는 신장 기능이 손상되어 완전하게 회복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동 이외에도 4명의 아이가 같은 증상을 호소했으며 당시 해당 부모들은 맥도날드를 고소했다.

JTBC 뉴스 캡처

검찰은 패티 납품업체인 맥키코리아 대표 송모 씨 납품업체 직원 3명을 불구속기소 했지만 맥도날드에 대한 처벌은 없었다.

이는 ‘햄버거병’의 원인이 패티때문인지에 대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

피해 아동이 ‘햄버거병’을 앓기 석달 전, 맥도날드는 “6월 1일 제조된 패티에서 장출혈성대장균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맥키코리아 측은 남은 재고가 없다고 세종시에 보고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당시 10개 매장에서 패티 15박스를 보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수차례 검찰 수사 끝에 이미 무혐의를 받았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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