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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안녕하세요’ 신동엽, 이사강-론 나이 차이 언급…“이사강 11살 때 론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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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11살 나이 차이가 무색한 이사강과 론 부부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이사강과 론 부부가 출연해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MC 신동엽은 “이사강씨가 3학년 때 론이 태어났다”며 이사강과 론 부부가 11살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깨가 쏟아지는 두 사람 본 이영자는 “3개월 차인데 고민은 없냐”고 물었고, 이사강은 “이렇게 잘 지내고 있는데 곧 있으면 군대간다”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이영자는 “축하한다. 군대 간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상관하지 않고 두 손을 꼭 잡아 MC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동엽은 “무대 뒤에서도 계속 손을 잡고 있고 너무 보기 좋았다”며 “이제 군대 가니까 무릎 만지라고 일부러 바지를 찢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이사강과 론은 ‘안녕하세요’를 통해 고민을 보낸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한 사람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자신과 비슷한 학창시절을 보낸 고민 주인공에게 이사강은 “저는 댓글로 ‘못생겼다’, ‘어디 성형 했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남편이 진심으로 예뻐해주기 때문에 별로 신경 안 쓴다”며 “제가 하는 일을 잘 함으로써 저는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는 목표에 따라 스탭아웃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사강과 론이 출연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방송이 나간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두 사람의 이름이 오르며 화제가 됐다.

이사강은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CF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가 참여한 뮤직비디오는 유승찬의 ‘니가 그립다’, 에릭남 ‘천국의 문’, 하동균 ‘나비야’, 정준영 ‘병이에요’ 등 30편이 넘는다. 또한 그의 아버지인 이재윤은 치과병원장이며 언니 이도이는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로 남다른 집안을 자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2003년에는 배우 배용준과 공개 열애를 해 ‘배용준의 연인’으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두 사람은 2004년 결별해 현재는 각자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이사강과 론은 지난해 11월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먼저 한 후 올해 1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사강의 남편 론의 직업은 가수로 지난 2014년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1월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았고, 탈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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