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마약 음성-양성 의미에 궁금증이 몰리고 있다.
2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정준영 마약 투약은 음성으로 나왔다. 내일 송치 예정이다”며 “정준영은 3건의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가 추가로 확인돼 기존 8건에서 총 11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마약을 했는지 안했는지 궁금한 네티즌들이 의미를 찾고 있다.
질병 감염 여부 등을 알기 위해 병원체 검사를 시행했을 때 피검체가 정해진 일정수치 이상이 나타날 때를 ‘양성’이라고 하고, 피검체가 일정수치 이하 또는 반응이 없을 때를 ‘음성’이라 한다.
따라서 병원체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해당 질병에 감염됐다는 뜻이다. 반면 질병항체 검사 시에는 항체가 있다면 ‘양성’으로, 항체가 없다면 ‘음성’으로 나오게 된다.
즉, 정준영은 마약을 안했다는 말이다.
음성과 양성은 검사의 목적 질병과 검사의 종류에 따라 그 의미가 있다.
질병 검사 시 음성은 질병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질병항체 검사 시 음성은 우리 인체 내에 해당 질병균을 방어하는 항체가 없다는 뜻이 된다.
예방접종 시 해당 항체가 있는 알아보는 항체 검사를 시행한다. 항체가 있으면 양성으로 없으면 음성으로 나온다.
예를 들어 A형간염 항제검사를 실시해 양성판정을 받았다면 인체가 A형간염 바이러스 항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지 않아도 된다.
그 외에도 양성과 악성은 우리 몸에 생기는 종양을 구별할때 나오는 용어다. 악성종양은 암을 말하며 양성종앙은 근종, 선종, 지방종, 섬유종 등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