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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사모, 버닝썬 이용해 돈세탁 정황 포착… 승리는 불법 영상 유포 혐의 추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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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가수 승리가 성매매 알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에 이어 불법 영상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영상은 언론에서 보도했던 승리의 단톡방이 아닌 다른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유포됐다.

승리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준영이 불법 영상을 유포한 사실을 알고 큰일 난다고 했었다며 사실상 만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작 본인도 유포한 사실이 이번에 적발됐고 경찰은 다른 단톡방이 또 있는지 찾는 중이다.

승리는 이에 대해 유포한 혐의는 인정했으나 촬영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2주 전 간담회서 의미 있는 진술이 있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며 수사의 진척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내일 검찰로 송치될 예정인 정준영이 유포한 불법 영상은 8건에서 3건을 더 찾아 11건이 됐고 최종훈은 3건이 발견됐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광역수사대는 국세청과 협조해 버닝썬의 회계 자료를 검토한 결과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필요하다면 대만인 린사모를 조사할 뜻도 내비쳤다.

버닝썬의 20% 지분을 가진 린사모가 버닝썬을 이용해 돈세탁을 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린사모는 금고지기 안 모 씨 지인들의 대포통장을 통해 현금다발을 전달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포통장 주인이자 피의자 A 씨는 안 씨가 돈을 넣을 테니 빼서 달라고 하면 출금해서 현금을 건네줬다고 진술했다. A 씨 통장으로부터 나간 돈만 4천만 원이다.

린사모는 버닝썬에서 2천만 원 상당의 술을 시킨 후 6천만 원을 계산해 4천만 원 차익은 버닝썬에 심어 놓은 프리랜서 MD 통장에 입금했다.

버닝썬 입장에서는 인건비 지출에 세금 부담도 적었고 린사모는 현금을 챙겨가는 이른바 윈윈 체계였던 것이다.

재벌 부인, 총리급의 사모님, 삼합회 등 소문이 무성한 린사모는 명품만 수집하는 신비의 VIP로 통하며 서울에는 총 300억 대를 부동산에 투자한 것으로도 알려진다.

그러나 관세청에 따르면 대만에서 돈이 들어온 흔적이 전혀 없다.

린사모의 한 지인 증언에 따르면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한국으로 돈을 갖고 오기 위해서는 투자회사가 하나 있어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자본금 500만 원에 불과한 더블유엑스비라는 페이퍼 컴퍼니 회사 대표는 린사모, 사내이사는 금고지기 안 씨다. 린사모는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자 해외로 출국했다.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찰이 미국으로 출국한 버닝썬 경리 직원의 신병확보를 통해 탈세 정황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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