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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두시의 데이트’ 나비, “이제훈 패대기 시구 인간미 있어…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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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나비가 이제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지금 이 순간’ 코너에는 나비와 김인석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비는 지난 24일  2019시즌 오프닝 시리즈를 맞아 기아(KIA) 타이거즈가 개최한 ‘your dream #당신의, 우리의 꿈’에서 만났는데 그 장면을 카메라로 담지 못해 아쉬웠다고 밝혔다. 

나비는 “카메라를 들고 가서 그분 영상을 담으려고 했는데 같이 갔던 매니저가 그 순간을 놓쳤다”며 “그래서 끝나고 나한테 이제훈씨 못 찍었냐고 혼났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매니저에게 ‘나랑 인사하게 되면 무조건 찍어라’, ‘메인 썸네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는데 그때 매니저가 잠깐 딴짓을 해서 못 찍었다”며 “그래서 서울 오는 내내 욕 먹었다”고 덧붙였다. 

나비는 현재 유튜브 계정을 통해 다양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인석-나비-지석진 /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인스타그램
김인석-나비-지석진 /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인스타그램

지석진은 이제훈에게 못다 한 이야기를 전하라며 음성편지를 제안했다.

이에 나비는 “이제훈씨 대기실에서 잠깐 인사 나눴는데 반갑게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수줍은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시구하는 모습도 봤는데 패대기를 치더라. 그래서 인간미가 느껴졌고 한 번 더 반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비의 멘트를 들은 ‘두시의 데이트’ 작가들은 “인간미를 풍기려고 노린 걸 수 있다”는 반응을 보여 청취자들에게 공감을 샀다.

DJ 지석진은 이제훈에게 “‘두시의 데이트’에 나와서 근황 한 번만 전해달라”고 러브콜을 보냈고, 김인석은 “목요일에 나와야 한다”고 거들었다. 특히 나비는 “다른 날 나와도 찾아오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청취자들은 “이제훈씨랑 저랑 고향 같아요!”, “이제훈씨는 시구 못해도 너무 멋져요”, “패디기 시구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한편, 이제훈은 지난 24일 전주 구장에서 시구에 도전했지만, 공을 바닥에 내리꽂는 이른바 ‘패대기 시구’를 선보였다. 시구가 끝난 후 이제훈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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