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수요미식회’ 순대 편에 새로운 순대가 소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200회는 순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망원역 근처에 위치한 한 가게를 찾았다.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이 곳에는 순대와 와인이 함께했다.
특히 가게는 오픈키친 형태로 되어 있어 신뢰감을 높였다.
이 곳의 메인 메뉴는 바로 순대플래터. 먼저 수제로 만든 피순대와 백순대를 썰어 플래터 위에 예쁘게 올려놓는다.
이어 쫄깃탱탱한 편육과 이탈리아 소시지 살치촌에 제철 과일까지 얹어주면 순대플래터가 완성된다.
이 메뉴는 함경도식 순대를 양식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또한 순대플래터는 호텔 조식같은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순대플래터의 순대는 와인 한 잔에 곁들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다.
신아영은 “순대국하면 식사 느낌이 강한데 여기는 플래터에 나오다 보니까 안주 느낌이 난다”고 설명했다.
해당 가게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서교고메로 알려졌다.
서교고메는 함경도에서 온 외할머니의 손맛을 전수받은 이북식 순대와 모던 한식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미쉐린 가이드 2019에 소개되기도 했다.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에서 목요일로 넘어가는 오전 12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