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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비디오스타’ 박준규, 래퍼로 데뷔?…“엑소(EXO) ‘으르렁’ 랩으로 박소현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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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비디오스타’ 박준규가 엄청난 랩 실력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방송 아싸 제작 인싸’ 특집으로 진행됐다. 게스트로는 배우 박준규, 틴틴파이브 홍록기, 표인봉, 추상미, 서해원이 출연했다.

랩에 대한 열정이 넘쳐 랩네임 ‘MC 박규’로 래퍼로서 데뷔할 예정이라는 박준규는 “어린 시절 미국에 살았을 때부터 내 별명이 박규였다”면서 속사포 영어를 발사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C 박나래가 발음에 문제가 없느냐고 묻자 그는 “친하면 욕이 안된다”면서 “박규맨~”이라고 능청스럽게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숙과 박나래가 “이름 말씀하신거다”라고 수습하기도 했다.

MC들이 랩을 한 소절을 해달라는 부탁에 박준규는 주저없이 엑소(EXO)의 ‘으르렁’ 랩파트를 소화했다.

‘또다른 늑대들이 볼세라 너무나 완벽한 네 여자라 품 속엔 부드럽게 너를 안고 너만을 위해 난 난폭해지고’라는 랩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박준규는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특히나 아이돌 덕후로 손꼽히는 MC 박소현은 그의 랩이 시작되자마자 감탄사를 내뱉었으며, 랩이 마무리되자 그에게 하트를 날리는 등 덕심을 발휘했다.

다른 MC들도 그의 랩 실력을 칭찬했는데, 이에 박준규는 “어디서 배워온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현재 준비 중인 곡은 이와는 또다른 스타일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만 아들인 박종찬과 박종혁에게 가사를 수정하라는 핀잔을 듣는다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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