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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아빠본색’ 태진아, 아들을 위한 특별 요리 공개…“도대체 무슨 음식을 만드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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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빠본색’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태진아-이루 부자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진아는 아들 이루를 위해 낙지요리에 나섰다. 그가 준비한 음식은 낙지 우유 샤브 샤브였다.

그러나 음식을 한 입 먹은 이루는 태진아에게 “그냥 네가 음식을 해줄 테니깐 이거 먹어 라”고 말하며 자신이 직접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말을 들은 태진아는 옆에서 “소금 어디다 넣어놨어 설탕통인데”라고 말했다. 이어서 태진아는 소금으로 착각해 짠 음식에 콜라를 넣어 씻어냈다. 

그 모습에 이루는 “도대체 무슨 음식을 만드는 거야”라고 말했다. 태진아는 “콜라에 짠 음식을 씻어 내면 안 짜다”라며 비주얼 쇼크를 보여줬다.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아버지와는 달리 이루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낙지 파스타를 만들어 나갔다. 아들의 요리를 본 태진아는 “아 맛있겠다”라고 칭찬을 했다. 더불어 패널들도 음식의 비주얼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음식이 완성되고 그들은 식탁에 앉았다. 태진아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 가 있다더니”라고 멋쩍어 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만든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한 입먹은 태진아는 “음~ 짠맛이 싹 갔다”고 말했고 이루는 아버지의 말을 경청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계속 먹어보라는 태진아의 말에 이루는 별로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이루는 “아빠 다시는 요리하면 안 되겠다”라고 말했다. 태진아는 “한약이나 다름없다”며 부정했다. 이어진 이루의 맛 평가에서 그는 “웬만하면 맛이 없는 것도 다 먹는데 저건 못먹겠다”고 솔직하게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빠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며 권장덕, 원기준, 김구라, 소유진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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