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의 제작발표회 현장을 찾았다.
28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지난 27일 밤 10시부터 방영을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의 출연 배우들인 김상중, 채시라, 안우연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 뱅커’는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안내상까지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 없는 베테랑 배우들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일본의 인기만화 ‘감사역 노자키’를 원작으로 해, 이미 검증된 탄탄한 스토리를 특장점이다.
거대 은행의 부정부패와 부조리에 맞서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금융 오피스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세부 스토리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것이다.
지난 2017년 ‘역적’으로 MBC 연기대상을 받은 김상중이 정의를 위해 싸우는 대한은행 감사 노대호 역을, 채시라가 일 밖에 모르는 커리어우먼으로 말단 직원에서 본부장까지 올라온 한수지 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열연을 펼쳤다. 안우연은 노대호 옆에 붙어다니는 부하직원 서보걸 역을 맡았으며, 그 밖에도 유동근, 김태우, 신도현, 차인하 등이 출연한다.
김상중은 채시라에 대해 “연기할 때 호흡이 아주 좋다. 아내가 됐고 엄마가 됐고 그런 모습을 통해서 보여주는 삶의 깊이 이런 것들이 연기할 때 모습에서도 나온다”고 칭찬했다.
채시라는 김상중에 대해 “(촬영할 때) 그냥 오빠 동생 같았다. 서로간의 좋은 느낌을 갖고 있는, 이유 없이 신뢰가고 좋다”고 말하며, 3살 차이를 넘어선 우정을 뽐냈다.
한편, 김상중의 나이는 1965년생으로 55세다. 채시라의 나이는 1968년생으로 52세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