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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노포의 법칙’, 50년 간 가발만 바라본 가발장인 소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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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모닝와이드 노포의법칙’이 다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1일 SBS ‘모닝와이드-노포의법칙’에서 충무로에서 50년 간 가발가게를 운영해온 가발 장인을 소개했기 때문.

방송된 지는 일주일이 넘었음에도 50년 간 한 곳에서 가발가게를 운영한 장인의 모습에 전국 탈모인들이 앞다퉈 찾고 있는 것.

 SBS ‘모닝와이드-노포의법칙’에서는 서울 충무로에서 50년 간 가발 가게를 운영한 고승연씨를 소개했다.

가발 경력 48년의 고승연씨는 충무로에서 영화 전성기 시절부터 약 50년 간 한 자리를 지켜왔다. 

고씨는 찾아온 손님의 두상을 진단 후 비닐 랩과 매직으로 본을 뜬 뒤 두피 느낌을 내는 바탕위에 인모를 한 올 한 올 심었다. 이 모든 과정은 기계가 아닌 수제 작업으로 이뤄졌다.

SBS ‘모닝와이드 -노포의 법칙’

그는 수제를 고집하는 이유로 가르마를 꼽았다. 기계로 작업을 하게되면 가르마가 넘어가지 않거나 인조티가 확 나기 때문.

또한 고승연씨는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위해서 가발을 100% 인모로 만든다고도 전했다.

그는 “기계로 만드는 곳도 많지만 나는 다 손으로 수작업해서 가발을 만든다, 100% 인모를 사용하기 때문에 펌, 염색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승연 씨는 “가게는 낡고 오래됐는데 나름 이 자리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고 말하며 50년 간 한 자리를 지켜온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손님들의 가발 뿐만 아니라 당시 충무로의 영화에서 쓰였던 소품용 가발도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장인 손길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가발가게의 위치는 서울시 중구 퇴계로 179-1에 위치하고 있으며  SBS ‘모닝와이드’는 매주 오전 07: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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