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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 힘들었던 심경 고백…“함께한 배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는 故 김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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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추상미가 자신의 우울증과 동료배우 故 김주혁을 그리워했다.

추상미는 MBC 에브리원의 ‘비디오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토크쇼에 나서 그간의 근황과 자신의 우울증에 대한 사연을 고백했다.

추상미는 이날 방송에서 영화 ‘접속’ 촬영 당시 한석규와 키스신을 30번 넘게 촬영한 사연을 고백했다. 평

소 한석규의 팬이었던 추상미는 동경하는 대상과 키스신 촬영에 떨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는 팬심을 드러냈다.

한석규는 추상미의 거듭된 NG에도 추상미를 다독여주며 긴장을 풀어주려 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추상미는 동료배우 故김주혁에 대한 추억도 밝혔다.

MBC 에브리원의 ‘비디오스타’

영화 ‘세이 예스’에서 만난 두 사람은 동갑내기이며 배우 2세 집안이었던 공통점으로 금세 친한 동료배우가 됐다. 추상미는 “영화 ‘세이 예스’는 故김주혁의 영화 데뷔작이었다, 박중훈 선배님이 사이코패스, 김주혁과 제가 부부였다, 그때 서로 의지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배우는 착하면 연기 못한다는 말이 있는데 故김주혁은 너무 착하고 순하더라, 연기 욕심은 지독했다, 두 가지를 갖추고 있어서 특이했다”고 말했다.

또한 추상미와 김주혁은 영화를 찍으면서 스키장에 놀러가기도 하면서 친하게 지냈고 이후로도 친분을 쌓아온 터라 추상미는故김주혁의 비보를 듣고 심한 우울증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추상미는 “비보를 듣고 일주일 정도 우울증이 왔다. 장례식장도 못 갔다, 갈 수가 없었다, 많이 울었다, 같이 했던 파트너 중에는 김주혁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MBC 에브리원의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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