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량금, 몸에도 좋고 실내 공기 정화에도 좋은 식물…‘미세먼지 농도 Down’

(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백량금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백량금이 올라 눈길을 끈다.

백량금이란 자금우과의 자금우속에 속하는 상록 활엽교목이다.

높이는 60cm 가량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두껍고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다.

또한 백량금은 꽃을 피우는데 색깔은 흰색이며 여름이 되면 작은 가지 끝에 작은 꽃들이 피어난다. 열매도 열리는데 공 모양으로 붉은색을 띤다.

주로 백량금은 아시아의 동남부에서 인도까지 널리 분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남부 지방의 섬 지역에서 자란다.

백량금의 뿌리는 편도선염, 급성 인후염, 디프테리아, 풍습성 관절염 등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한편, 몸에 좋은 백량금은 농촌진흥원에 따르면 실내 공기 정화에 탁월한 식물이라고 밝혀졌다.

농진청은 백량금을 대상으로 미세먼지를 공기 중으로 날린 후 초미세먼지(PM 2.5)를 300㎍/㎥ 농도로 식물 있는 방과 없는 방에 각각 넣고 4시간 동안 감소된 미세먼지 양을 측정.

그결과 백량금의 경우 142.0㎍/㎥로 초미세먼지 양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