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음색깡패 소녀시대(SNSD) 태연이 컴백과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태연은 싱글타이틀곡 ‘사계 (Four Seasons)’을 발매하고 음원차트 싹쓸이에 나섰다.
‘사계 (Four Seasons)’는 지난해 6월 세 번째 미니앨범 ‘Something New’(썸띵 뉴) 이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더욱 기대를 모았다.
이번 ‘사계’는 어쿠스틱 기타 중심의 악기 구성이 인상적인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으로, 사계절 속에서 온전히 사랑했지만 서로에게 조금씩 무뎌져 가는 모습을 보며 담담하게 이별을 이야기하는 내용을 담아냈다.
공개와 동시에 해당곡은 멜론, 지니, 플로, 엠넷뮤직,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바이브(네이버뮤직) 등의 1위를 거머쥐었다.
특히 28일 현재까지도 1위권에 머무르며 ‘믿듣탱’ 파워를 뽐내고 있다.
앞서 태연은 지난 23~24일 양일간 앙코르 콘서트 ’’s…one TAEYEON CONCERT(아포스트로피 에스…원 태연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해당 콘서트에서 그는 새 싱글에 수록된 ‘사계’와 ‘Blue’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콘서트 후 태연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탱구TV’에 ‘사계 (rehearsal ver.)’을 올려 팬들의 호응에 답하기도 했다.
한편 태연은 지난 26일 월간윤종신X빈폴 ‘이제 서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윤종신이 1989에서 2019까지 시공간과 세대를 초월하는 즐거움과 공감을 위한 뮤직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올해 나이 31살인 태연은 “혼란스러운 시기”라며 “1989년 프로젝트라는 의미가 있어서 하겠다고 했다”고 프로젝트 참여 이유를 밝혔다.
장범준, 어반자카파에 이어 태연이 리메이크할 곡은 ‘춘천 가는 기차’라고.
해당 프로젝트는 매월 새 노래를 발표 해오던 월간윤종신에 ‘별책부록’의 형태로 알려졌다. 태연의 노래는 5월 공개 예정이다.
한편 태연은 오는 다음달 13일, 후쿠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에서 첫 솔로 투어 ‘TAEYEON JAPAN TOUR 2019 ~Signal~’(태연 재팬 투어 2019 ~시그널~)을 펼쳐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