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강형욱 특집, 시청자 홀린 이홍기네 강아지 몽글이…‘기네스북에도 올라’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의 반려견 몽글이가 남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사부로 등장해 반려견과 함께 하는 견주들을 위한 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사부일체’ 멤버들뿐만이 아니라 연예계 대표 애견인들이 강형욱을 만나기 위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그 주인공은 FT아일랜드 이홍기, 씨스타 출신 보라, 크러쉬였다. 특히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이홍기의 반려견 몽글이다.

쭈글쭈글한 주름을 자랑하는 몽글이의 종은 샤페이로 기네스북에 세계 제일 진기한 개에 오른 귀한(?) 견종이다. 몽글이는 식지 않는 에너지와 다소 격한 애정표현으로 강형욱을 웃게 만들었다.

이날 강형욱은 견주들의 상식을 알아볼 수 있는 ‘도그골든벨’을 진행했다.

하지만 ‘SKY 개슬’답게 퀴즈의 참여 방법도 남달랐다. 반려견들이 숨겨놓은 음식을 찾아야 하는 노즈워크를 성공해야 견주들이 정답을 외칠 수 있던 것. 이에 반려견들은 종이에 싸놓은 간식을 먹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그 결과 크러쉬의 반려견 두유가 제일 먼저 성공했다.

첫 번째 게임이 진행된 후 이승기는 “지금 있는 강아지들 중 누가 가장 지능이 좋냐”고 물었고, 강형욱은 “탠리 코렌 박사님이 조사한 결과 비숑이 제일 똑똑하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여기서 가장 떨어지는 건 샤페이가 확실하냐”고 말해 이홍기를 발끈하게 만들었다.

이홍기는 “샤페이는 중국 황실 출신”이라고 강조했지만, 강형욱은 “보통 황실에서는 아무것도 안 한다”고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강형욱은 “사회성이라는 것은 엄청난 두뇌활동이다. 그런데 황실의 개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 샤페이는 아주 편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홍기는 “지금 우리 몽실이가 멍청하다는 거냐”고 말하며 속상해했다.

그러자 강형욱은 “샤페이만의 매력이 있다. 샤페이는 경호성이 있다. 내 보호자를 지키려고 하는 게 강하기 때문에 황실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고, 이홍기는 감동한 모습으로 다시 몽글이를 찾았다.

도그골든벨이 끝난 후 강형욱은 3층짜리 집으로 자리를 옮겨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25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