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소개된 이색 닭요리 맛집이 화제다.
21일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월 매출 1억 원을 올리고 있는 서울 이색 닭요리 맛집 ‘3대삼계장인’를 찾았다.
교대역 인근에 위치한 ‘3대삼계장인’(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28길 56-3)은 사장 정창원(35) 씨가 개발한 맛있는 이색 닭요리 덕분에 손님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맛집이다.
대표 메뉴는 바로 ‘수비드 닭볶음탕’이다. 닭이 따로 그릇에 담겨 나오는 것이 특징인데, 수비드 방식으로 닭을 조리하기 때문이다.
손질된 닭에 양념을 묻혀 약재와 함께 하루 동안 숙성한 뒤 미지근한 물에 천천히 익혀 영양소를 보존한다. 덕분에 부드럽고 촉촉한 육질의 닭고기가 만들어진다.
정창원 씨가 특별한 닭요리를 만들게 된 건 부모 덕분이라고 한다. 1970년대에 시장에서 할머니가 삼계탕을 만들었고, 이후 부모가 가업을 이었다. 그는 8년간 아버지 밑에서 일을 배우며 메뉴를 연구했고, 1년 전 독립해 본인의 가게를 열었다.
해당 맛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쑥 삼계탕’은 할머니 방식 그대로 만들었다. 총 11가지의 한방 약재와 닭고기를 넣어 3일 간 육수를 끓이고, 닭은 시루에 완성한다. 할머니의 손맛과 정창원 씨의 아이디어가 모인 신구 조화로 탄생한 특별 메뉴다.
맛을 본 고객들은 “여기서만 만들어 낼 수 있는 맛이 있다”, “다른 닭집과는 차별화가 있다”는 등의 소감을 내놓았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는 평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