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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시 내고향’, 좋은 부추 고르는 법… 매년 53만명이 찾는 봄 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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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정호 기자) 매년 이맘때면 53만명의 시민이 진도를 찾는다.

27일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에서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소개했다.

리포터 김나윤은 황금보다 귀한 보물 ‘황칠나무’를 만나러 전남 완도 보길도로 향했다. 황칠나무는 도료로 사용되다가 최근에는 약재와 식용으로도 사용되기 시작했다. 황칠나무는 원산지가 우리나라인, 토종 우리 나무로서 황칠나무의 90% 이상이 전남에서 재배된다. 황칠은 천연도료로 내구성이 강해서 공예품이나 가구에 칠하면 오랫동안 그 멋을 즐길 수 있다.. 예부터 황실에서만 사용하던 귀한 재료다. 황칠잎을 닭고기, 오리고기 요리에 넣으면 비린내가 제거된다. 황칠잎은 황칠장아찌, 황칠막걸리로 만들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KBS1 ‘6시 내고향’ 방송 캡쳐
KBS1 ‘6시 내고향’ 방송 캡쳐

‘수요일의 수산물’ 코너에서는 리포터 고나혜가 강원도 동해로 향했다. 출항에 앞서 동해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묵호항에서는 걱정이 가득 했으나 아침 6시가 되자 다행히도 풍랑주의보가 해제되어 문어 낚시에 나설 수 있었다. 문어가 많이 서식하는 곳은 자갈밭이다. 그래서 배를 어디다 두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 가짜 미끼가 달려 있는 게 모양의 찌를 사용한다. 문어는 미끼가 움직이면 달려들기 때문이다. 호기심이 많은 문어의 특성을 이용한 방법이다. 

풍랑주의보가 해제되긴 했으나 거친 파도 때문에 낚시줄이 끊어지는 등 조업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조업 40년차 선장님의 실력으로 이내 조업에 탄력이 붙어 묵호항의 명물, 문어를 만나볼 수 있었다. 문어는 지금부터 9월까지가 제철이다. 그 날 잡은 문어는 위판장에서 바로 판매한다. 문어 숙회는 적당히 삶는게 포인트다. 삶은 문어를 꺼내 바로 얼음물에 담그면 탱탱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KBS1 ‘6시 내고향’ 방송 캡쳐
KBS1 ‘6시 내고향’ 방송 캡쳐

매년 이맘때면 진도에서는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전남 진도의 대표 축제다. 진도는 3만 명이 사는 작은 도시지만 이 축제날 만큼은 전국 각지에서 매년 5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아온다. 컬러파우더를 뿌리며 노는 행사 때문에 특히 외국인이 많이 찾는다. 이 축제는 마을에 호랑이가 나타나 이를 피해 마을 사람들이 섬으로 피신했는데 뽕할머니가 그렇게 헤어진 가족을 그리워 하며 기도를 하자 바닷길이 열렸다는 뽕할머니 전설로부터 시작되었다.

주민들도 이 날 만큼은 축제를 돕기위해 나선다. 회동마을 주민들이 조업에 나가지 않고 직접 60여척의 배를 이용해 해상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이는 마치 바다 위에서 강강술래를 하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진도북놀이보존회와 주민 300여명이 꾸미는 북놀이 퍼레이드도 있다. 모든 시민이 한데 어울려 꽹과리를 치며 퍼레이드를 완성한다.

조수간만의 차로 물이 빠지면 총 40km 길이의 바닷길이 열려 청정 갯벌 체험이 가능하다. 축제의 마무리는 단연 불꽃놀이다.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를 찾은 사람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이처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낮부터 밤까지 알차게 진행된다. 이 축제는 ‘2019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올해 최고의 축제’로 지정이 됐다. 물론 올해 축제는 이미 끝이 났지만 벌써부터 내년 축제가 기대된다.

‘떴다! 내고향 닥터’ 코너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 2부가 방영됐다. 반복되는 농사일로 허리와 무릎에 무리가 간 할머니는 척추협착증 진단을 받아 결국 수술이 진행됐다. 수술 후 할머니는 십여년이 넘게 굽어있던 허리가 펴져 손자의 초등학교 입학식에도 같이 갈 수 있게 되었다.

리포터 박경민은 봄 채소의 대표주자 부추를 만나러 울산을 찾았다. 부추에는 칼슘, 철분, 비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돕는다. 부추 모종은 약 35일 정도 키운 다음 땅에 옮겨 심는다. 부추를 뽑을 때는 부추가 다시 자랄 수 있도록 뿌리는 남겨둬야 한다. 좋은 부추를 고르는 방법도 소개했다. 부추는 짙은 초록빛이 나고 30cm 정도 자란 것이 제일 영양가가 많다.

윤인구, 가애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1 ‘6시 내고향’은 매주 월~금 저녁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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