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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릿 투 더 헤드’ 8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액션 작품 ‘강렬한 액션 일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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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중장년층들을 저격 할 액션 영화가 찾아온다.

(이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 하고 있습니다.)

불릿 투 더 헤드는 번역하자면 머리 속에 총알을 넣는다는 뜻인데 제목에서도 느꼈듯 강렬한 액션을 보인다.

살인청부업자, 지미(실베스터 스탤론)는 업계에서 알아주는 베테랑 킬러이다.

어느 날, 의뢰인에게 배신을 당하고, 동료마저 의문의 남자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지미는 동료의 복수를 다짐하게 되고, 부패형사가 빼돌린 증거를 찾기 위해 사건을 파헤치던 경찰 테일러 권(성 강)과 함께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테일러는 다른 부패한 경찰들의 총격을 받고 쓰러지게 된다.

무자비한 전직 용병과 그의 부하들의 방해가 이어지지만 결국 고위 공직자들과 연관된 범인 모렐을 찾아내어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모렐은 증거 유출을 막기 위해 지미의 딸을 납치해서 목숨의 위협을 가하고, 지미는 더 잔인한 복수를 다짐한다.

이 작품은 숨기고 있는 감독의 의도 같은게 전혀 없다.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액션을 즐기면 된다. 주연 실베스터 스탤론은 주로 액션 영화를 많이 찍었는데 나이가 무색 할 만큼 단단한 근육을 자랑한다.

그의 파티너 성강의 활약 또한 대단하다. 극 중에서 지미가 사무라이 정신을 언급하는데 그는 정색하며 나는 일본인이 아니고 한국인이다 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타코 찾는 소리 하지말라며 되돌려 주는 장면은 인상 깊다.

이 작품은 액션이 다소 과격한데 주연 배우들은 영화 제목 답게 머리에만 총을 쏜다. 하지만 이 장면을 진지하게 보는 이 바로 권형사다. 지미는 이런 권형사를 이해 못하지만 그도 그렇게 잔인한 성격을 가진 인물은 아니다.

바로 친 딸이 아닌 리사에게 정성을 대하며 잘해주거나 그가 납치 당했을때 바로 뛰쳐나가는 모습에서 부성애를 느낄 수 있다.

작품은 내용보다는 액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극 중에서 액션을 위해 내용이 필요 할 정도다. 주연들은 몸을 가리지 않는 액션으로 관객들을 유도한다. 이 작품에서는 폭력적인 주인공이 활약하며 관객들에게 정의가 무엇인지 질문하고 있다.

네이버영화 제공
네이버영화 제공

사실 경찰이라면 시민을 지키는 역할인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거 없다. 무조건 자신이 지키고 싶은 것만 지키며 악당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또한 80년대 액션 영화 감성을 볼 수 있다. 작품에서 배우들의 연기하는 톤, 카메라, 색이 그것을 증명하는듯하다. 2012년에 북미에서 개봉했지만 이 당시 CG, 색 보정 등 다양한 작업에 걸쳐 영화를 만드는게 가능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오직 필요한건 연출이었다. 칼과 총을 쓰는 장면이 많았고 그 만큼 폭력적이다.

단순히 내용이 아닌 액션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액션 영화 ‘불릿 투 더 헤드’는 2012년에 북미에서 개봉했다. 국내에서는 개봉하지 못했으며 28일 오전 6시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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