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요리비결’ 양송이수프-밀라노식 까르보나라, 이재훈 셰프 레시피에 시청자 관심↑…‘만드는 법은?’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최고의 요리비결’ 양송이수프, 밀라노식 까르보나라 레시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8일(목) 방송되는 EBS1 ‘최고의 요리비결’은 ‘이재훈 셰프의 양송이수프와 밀라노식 까르보나라’ 편으로 꾸며진다.

이재훈 셰프는 이탈리아 ICIF 요리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한 레스토랑의 대표로 있으며, 지난해 3월 저서 ‘그 남자의 요리’를 냈다.

<양송이수프 만드는 법>

▶ 주재료 : 양송이버섯(100g), 편 썬 마늘(10g), 채 썬 양파(30g), 우유(150ml), 생크림(150ml), 설탕(½T),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식빵(35g), 버터(1T), 다진 마늘(½T), 올리브유(약간)

먼저 양송이버섯(100g)은 얇게 편 썬다. 기호에 따라 향이 좋은 표고버섯을 넣어도 맛있다.

이어 냄비에 올리브유(약간)를 두르고 편 썬 마늘(10g), 채 썬 양파(30g)를 센 불에 볶는다. 양송이수프는 비닐봉지에 나눠 담아 냉동 보관 후 하나씩 꺼내먹으면 편리하다. 

양파가 숨이 죽으면 편 썬 양송이버섯을 넣고 볶는다. 이때 양송이버섯은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 볶아주세요

양송이버섯은 시간이 지나 조금 무른 것을 넣어주면 향이 훨씬 좋아진다.

이어 생크림(150ml), 우유(150ml), 설탕(½T),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를 넣고 약불에 10분 정도 끓인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한 김 식힌 뒤 핸드 믹서로 곱게 간다.

불을 켜고 남은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를 넣어 센 불에 끓인다. 달군 팬에 먹기 좋게 썬 식빵(35g)을 넣어 앞뒤로 굽는다. 기호에 따라 식빵 대신 바게트 빵을 사용해도 맛있다.

식빵이 노릇해지면 버터(1T), 다진 마늘(½T)을 넣고 한 번 더 바삭하게 굽는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어 단맛을 살려도 좋다.

그릇에 담은 뒤 구운 식빵을 얹으면 양송이수프가 완성된다. 양송이수프는 부드러운 맛에 속이 든든해지는 음식이다.

<밀라노식 까르보나라 만드는 법>

▶ 주재료 : 삶은 스파게티 면(100g), 베이컨(35g), 양파(50g), 마늘(10g), 달걀(1개), 식초(2T), 면수(1½컵), 화이트와인(1½T), 소금(약간), 그라나 파다노 치즈(50g), 통후추(약간), 올리브유(2T)

밀라노식 까르보나라는 이탈리아 광부들이 달걀, 치즈 등으로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은 것에서 유래됐다.

먼저 물 담긴 냄비에 식초(2T)를 넣고 숟가락으로 저어 회오리를 만든다.

이어 달걀(1개)을 넣고 약불에 익힌 뒤 찬물에 담가 한 김 식혀 수란을 만든다. 

물에 회오리를 만든 뒤 달걀을 넣어 익혀주면 달걀이 잘 뭉쳐진다. 달걀은 약불에 2분 정도 익혀준다.

달군 팬에 올리브유(2T)를 두르고 먹기 좋게 썬 베이컨(35g)을 넣고 바삭하게 굽는다. 베이컨은 많이 볶을수록 고소한 베이컨 향이 살아난다.

구운 베이컨은 키친타월에 얹어 기름기를 제거한다. 베이컨을 구운 팬에 다진 양파(50g), 편 썬 마늘(10g)을 넣고 노릇하게 볶는다. 마늘은 노릇한 색이 띨 때까지 볶아준다.

불을 끄고 화이트와인(1½T)을 넣은 뒤 다시 불을 켜고 면수(1½컵), 삶은 스파게티 면(100g), 소금(약간)을 넣어 센 불에 끓인다.

화이트와인을 볶은 재료에 넣고 끓여주면 와인 향이 스며들면서 베이컨의 잡내는 제거된다. 화이트와인을 넣을 땐 기름이 튈 수 있으니 불을 약불로 낮추거나 꺼준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통후추(약간)를 갈아 넣는다. 이어 그라나 파다노 치즈(30g)를 강판에 곱게 갈아 넣고 1분 정도 조린다.

그라나 파다노 치즈는 일반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조리면 된다.

이어 접시에 담은 뒤 수란을 올리고 그라나 파다노 치즈(20g)를 강판에 갈아 뿌린다.

끝으로 구운 베이컨을 올리고 통후추(약간)를 갈아 뿌리면 밀라노식 까르보나라가 완성된다.

EBS1 ‘최고의 요리비결’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