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몬스터헌트2 : 요괴사냥단’, 요괴 후바를 지켜낼 승자는 누구?…중국판 ‘마블’ (종합)

(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영화 ‘몬스터헌트2 : 요괴사냥단’ 은 전작 ‘몬스터헌트’에 이은 후속작으로 인간계와 요괴계의 전쟁을 그린 작품.

일명 중국판 ‘마블’ 이라고도 불리며 지구를 구하는 게 아닌 요괴라는 유쾌한 주제를 담아낸 판타지영화다.

여기서는 주인공인 요괴 후바가 등장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이유는 우리가 상상하는 일반적인 요괴와 다른 생김새를 가진 너무 귀여운 모습의 요괴이기 때문.

또한 중국 로맨스 드라마 ‘미미일소흔경성’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았던 정백연이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끈다.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할 후바가 등장하는 유쾌발랄한 ‘몬스터헌트2 : 요괴사냥단’ 속으로 같이 들어가보자.

영화 ‘몬스터헌트2 : 요괴사냥단’은 인간과 요괴 간의 전쟁 중 요괴왕후가 마지막 후계자인 후바를 쑹톈인에게 맡기고 숨을 거두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작인 ‘몬스터헌트’에서는 쑹톈인과 샤오란이 요괴왕자인 후바를 지켜줬다면 2편에서는  쑹톈인의 아버지를 찾는 여정 중 겪는 모험담을 그린다.

요괴 왕자 후바와 헤어진 후  쑹톈인은 샤오란을 데리고 아버지를 찾으러 길을 떠난다.

이 과정에서 천사당 윈따거의 도움으로 쑹톈인의 아버지가 한 요괴보호 행적에 대해 알게 된다.

한편 영녕촌으로 돌아간 후바는 요괴 왕에게 쫓기다 인간 세상으로 다시 내려오게 되고 도박꾼인 투스우를 만나 투스우에게 의지하지만 도박 빚 때문에 같이 쫓기는 신세가 된다.

이와 동시에 강호에는 후바에게 거액의 현상금이 걸렸단 소식이 퍼지고 현상금을 노리고 후바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일어난다.

후바가 위기에 처한 순간에 쑹톈인과 샤오란은 천사당에서 후바를 구해주지만 요괴 왕인 운청이 후바를 빼앗아가면서 사라져 버린다.

후바를 빼앗긴 샤오란은 운청을 뒤쫓고 쑹톈인도 합류하며 요괴 왕 운청을 제거하게 된다.

여기서 운청의 비밀이 드러나는데 운청은 요괴 왕이 아닌 요괴 왕의 부하 바르였던 것.

샤오란은 바르를 죽이고 요괴 후바를 구하며 해피엔딩을 맞는다.

영화 ‘몬스터헌트2 : 요괴사냥단’은 2017년 개봉작으로 평점 6.55를 받았으며 백백하, 정백연, 양조위 등이 주연을 맡았고 라멘 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몬스터헌트2 : 요괴사냥단’은 뛰어난 CG기술과 음향효과를 인정받아 2019년에 열린 ‘38회 홍콩금상장영화제’에서 이건위 외 2명 (미술상),이요강 외 1명 (음향효과상), 해중문(의상&메이크업상), 반요명 (촬영상)이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귀여운 요괴 후바를 만나볼 수 있는 ‘몬스터헌트2 : 요괴사냥단’은 27일 오후 15:25분부터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