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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배우 인생 2막 시작…수지 ‘이적료’ 얼마? 매니지먼트 숲으로 옮기는 수지에게 JYP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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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가 새로운 소속사로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서 인생 제2막을 열 예정이다.

수지는 오는 31일 기점으로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매니지먼트숲에 새둥지를 틀 예정이다.

26일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수지와의 전속계약과 관련해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수지가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숲으로 이적하면서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서 더 많은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수지는 드라마 ‘드림하이’,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했으며, 영화 ‘건축학개론’, ‘도리화가’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바 있다. 

수지(SUZY) / 인천, 최규석 기자
수지(SUZY) / 인천, 최규석 기자

JYP는 26일 공식보도 자료를 통해 “오는 3월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며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수지는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면서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JYP와 수지가 함께 이뤄낸 모든 성과와 도전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분들께도 고마움을 표한다"고 수지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인연은 끝이 났지만 JYP는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이며 수지에 대한 애정 표현을 잊지 않았다. 

JYP를 9년만에 떠나게 된 수지는 현재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매니지먼트숲은 전도연, 공유, 공효진, 정유미, 서현진, 김재욱 등이 속해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수지의 전속 계약 체결은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 

수지의 계약금 및 이적료에 대한 사항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JYP 걸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한 수지는 JYP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가수로서의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는 동시에 꾸준히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키워온 수지다. 그렇기에 수지의 행보는 늘 화제의 반열에 올랐고, 이번 매니지먼트숲과의 계약 체결 가능성 역시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촬영 중인 ‘배가본드’는 물론이고 하정우와 함께 출연을 확정 지은 영화 ‘백두산’까지, 열일을 이어갈 수지의 배우 인생 2막이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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