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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으로 지인 살해하려고 한 60대 징역 2년…‘그 이유는?’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9.03.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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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자신이 좋아하던 여성과 친하게 지내는 지인을 농약을 먹여 살해하려고 한 60대 남성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뉴시스는 26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에서 살인미수 및 절도, 특수재물손괴,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강모(64)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이 호감을 갖고 있는 여성과 친하게 지낸다는 사소한 이유만으로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제초제를 이용해 피해자를 살해하려 했다‘며 “범행 수법이 주도면밀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뉴시스

 
이어 “다만 이 사건 각 범행 중 가장 중한 살인죄가 다행히 미수에 그치고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강씨는 지난해 2월8일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 A씨를 살해하기 위해 2ℓ 생수병에 농약 25㎖를 섞은 물을 A씨의 주거지 곳곳에 놓아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 뉴시스
검찰 / 뉴시스

 
그는 수년 전부터 호감을 갖고 있던 여성 B씨에 A씨가 가깝게 지내자 질투심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A씨는 물에서 강한 농약 냄새가 나자 마시지 않고 곧바로 버려 화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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