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신비로운 풍광으로 가득한 미얀마를 찾았다.
26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미얀마 소읍 기행’의 2부 ‘시간이 멈춘 길 시뻐’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해이수 작가(소설가)는 차웅와, 시뻐, 쉔레판, 아웅반 등을 방문했다.
미얀마는 대한민국의 6배 크기의 넓은 땅에 130여 개의 소수민족이 사는 나라다. 북동쪽 샨(Shan)주에 위치한 나웅초(Naungcho)에서 기차를 타고 가면 소수민족 마을들의 거점 마을 시뻐(Hsipaw)가 있다.
‘시뻐’는 과거 샨주에 있던 34개 번왕국 중에서도 가장 번성했던 곳이다. 지금은 그때의 명성이 무색할 만큼 작은 마을이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소담한 마을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
시뻐의 한 시장에서 만난 현지 소녀들에게 시뻐의 명소를 소개받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미얀마에서 꼭 먹고 돌아가야 한다는 샨 국수 맛집이 눈길을 끌었다. 주문 후 바로 나온 샨 국수는 잔칫국수의 비주얼을 자랑했다.
국수가게 사장도 꼭 먹어보고 가야 한다며 적극 추천하는 샨 국수를 맛 본 해이수 작가는 “진짜 맛있다. 진짜 맛있고 지금 날씨가 더운데도 면이 들어가니까 아주 시원한 느낌이 든다”고 연신 감탄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