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신비로운 풍광으로 가득한 미얀마를 찾았다.
26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미얀마 소읍 기행’의 2부 ‘시간이 멈춘 길 시뻐’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해이수 작가(소설가)는 차웅와, 시뻐, 쉔레판, 아웅반 등을 방문했다.
해이수 작가는 나웅초에서 소수민족 마을들의 거점 마을 시뻐(Hsipaw)로 향하기 위해 기차에 올라탔다. 미얀마가 처음이 아는 그는 “미얀마에 오면 기억을 정리하거나 추억에 빠지기가 참 좋다”면서 “올 때마다 하지 못한 아쉬운 게 하나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바로 곡테익 열차를 타는 것이었다. 곡테익 열차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 102m 높이의 곡테익 철교(Gokteik)를 지나 눈길을 끌었다.
100년이 넘은 철교를 달리는 기차 안은 아슬아슬하고 삐걱거렸다. 하지만 기차 안은 훈훈한 정이 넘치고, 앞좌석 사람들과 나눠 먹는 간식은 달콤하기만 하다.
현지인 관광객은 “너무 좋다. 오래된 다리를 처음으로 보게 돼서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