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26일 공연을 취소했다.
26일 광림아트센터 측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_3월 26일 공연취소안내” 공고를 게재했다.
신흥무관학교 측은 “신흥무관학교 출연 배우들의 공연장 이동중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배우들의 검진여건보장 및 건강상태 확인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금일 공연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일 공연을 예매하신 관객 분들은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콜백은 3/27(수)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포츠서울 측은 “신흥무관학교 배우들을 태운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버스의 유리창이 깨질 정도의 충격이 가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성규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식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신흥무관학교’는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작품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 이어 .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일 100주년을 맡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관객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해당 뮤지컬은 ‘제 7회 예그린 뮤지컬어워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등에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창욱, 고은성, 강하늘, 조권, 김성규, 이진기, 이태은, 홍서영, 임찬민, 신혜지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신흥무관학교’은 다음달 21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