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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웃집 찰스’ 남아공서 온 블랙, 딥플로우 만나 래퍼로서 조언

  • 최정호 기자
  • 승인 2019.03.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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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남아공에서 온 블랙 모스는 2년차 아빠이자 5년차 래퍼다.

26일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남아공에서 온 블랙 모스의 삶을 들여다 보았다.

한국에 온 지 7년차인 모스는 아이 아빠이자 래퍼다. 하루 일과 중 잠깐씩 짬을 내 음악을 하는 파트타이머 래퍼 모스는 대신 집에서 만큼은 풀타이머다. 환경을 위해 일회용 기저귀 대신 천 기저귀를 쓰고, 매일 기저귀를 직접 세탁해 사용한다. 빨래, 청소, 설거지 모두 완벽히 해내는 완벽 주부다. 오전엔 아이를 유치원에 등원 시킨 후 친구 사울을 만나 갓김치를 곁들인 브런치를 즐긴다.

KBS1 ‘이웃집 찰스’ 방송 캡쳐
KBS1 ‘이웃집 찰스’ 방송 캡쳐

모스와 사울이 브런치를 먹기 위해서 만난 것은 아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음악 작업을 한다. 모스는 남아공에서, 친구 사울은 미국에서 각자 래퍼로서 음악 활동을 해오다가 5년 전 한국에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한국 최초 외국인으로 결성된 힙합 그룹 PTC(Part Time Cooks)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이 처음부터 음악을 하기 위해 한국으로 온 것은 아니었다. 한국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일을 하다가 서로를 알게 된 후 다시 본격적으로 음악 작업을 했다. 한국에서 자신의 꿈을 다시 좇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이 다시 꿈을 찾게 해준 곳이니 만큼 그들은 랩도 한국어로 쓰기 위해 공부 중이다.

KBS1 ‘이웃집 찰스’ 방송 캡쳐
KBS1 ‘이웃집 찰스’ 방송 캡쳐

모스는 틈틈이 시간을 짬내 집에서 음악 작업을 한다. 두 사람을 위해 딥플로우는 굳이 한국인 억양으로 랩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며 새로운 경험을 위해 화개장터에 가보라고 조언했다. 모스와 사울은 화개장터에 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 데 이어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를 찾았다. 이 곳에서 ‘한’의 정서를 배우기 위해 직접 방망이를 들고 다듬이질을 하며 아리랑을 배웠다. 즉석에서 가사를 써서 다듬이질 리듬에 맞춰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모스와 사울은 화개장터, 문경을 다녀온 뒤 쓴 신곡 ‘Holiday’를 스튜디오에서 선보였다.

최원정 아나운서는 꿈을 좇는 모스와 사울을 보면서 “내 꿈은 어딨지 (하는 마음에) 뒤를 돌아보게 된다.”며 “한국 힙합계에 신선한 자극이 되어 유명해질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최원정 아나운서와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홍석천은 최근 SBS ‘불타는 청춘’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KBS1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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