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버닝썬 게이트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게이트의 의도치 않은 피해자로 언급되는 연예인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들은 바로 빅뱅(BIGBANG) 태양과 대성, 그리고 하이라이트(HIGHLIGHT) 윤두준이다.
이들은 11일 오후 7시 천안 독립기념관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호국음악회’에 출연한다.
이들 뿐 아니라 홍진영과 SF9, 러블리즈와 고경표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이들이 육군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석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시점이 너무나 절묘하다.
이들의 만남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버닝썬 게이트 때문. 게이트에 연루된 승리와 용준형이 물의를 빚은 상태서 팀을 탈퇴하는 바람에 팀의 존폐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이들에 대해 “야너두? 야나두!”, “웃프넼ㅋㅋㅋ”, “대기실 브이앱 해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상태다.
군 복무를 완전히 마치기 전까지, 이들은 향후에도 만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1988년생으로 만 31세가 되는 태양은 지난해 2월 3일 배우 민효린과 결혼했으며, 3월 12일 군입대했다. 현재 그는 5군단 제5포병여단 예하 모 부대서 K9 자주포 포수로 복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생으로 만 30세가 되는 대성은 태양보다 하루 늦은 2018년 3월 13일 이기자 신병교육대에 입대하면서 군 생활을 시작했다.
1989년생으로 만 30세가 되는 윤두준은 지난해 8월 24일 의경 시험에 불합격하면서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의 입소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 어느 부대서 복무 중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