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감스트가 해설자로 데뷔한다.
감스트는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8시 한국vs콜롬비아 MBC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본방사수!!! #감스트 #해설데뷔 #MBC #한국 #A매치 #콜롬비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감스트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서 서형욱 해설위원, 김정근 캐스터와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상당히 훤칠해진 그의 얼굴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인~직”, “와 월클 인...직”, “인직이형 사랑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0년생으로 만 29세인 감스트(본명 김인직)는 2012년 아프리카TV서 BJ로 데뷔했다.
일명 ‘관제탑’ 댄스로도 유명해진 그는 2016년 아프리카TV BJ 대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한 ‘포병지’ 사건 등으로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탔으며, 아예 김병지와 합동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2018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그를 K리그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이후 여러 방송에도 모습을 드러낸 그는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더불어 인천과 전남의 최종라운드서는 아예 해설위원으로 데뷔하기까지 했다(이날 경기에서도 문선민이 득점하며 관제탑을 선보였다). 덕분에 2018 K리그 시상식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했으며, 2019년 K리그 홍보대사도 계속 맡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이날 A매치 해설위원으로서 데뷔하게 되면서 축구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인물이 되었다.
감스트는 최근 MBC ‘호구의 연애’에도 출연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