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제이비제이95(JBJ95) 상균, 스타로드와 전속계약 소감 전해…“크게 달라진 점 없어”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제이비제이95(JBJ95) 켄타가 수록곡 작사가로 참여한 원더걸스(Wonder Girls) 혜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제이비제이95(JBJ95) 두 번째 미니앨범 ‘AWKA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너의 존재로 다시 깨어난 JBJ95’라는 콘셉트로 탄생됐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모두가 다시 깨어나는 계절인 ‘봄’의 감성에 집중한 앨범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인 ‘AWAKE’는 딥 하우스와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팝 댄스곡으로, 얼어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는 시기에 맞춰 사랑을 시작하는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

이번 앨범이 JBJ95에게 조금 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후너스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던 상균이 스타로드 엔터테인먼트로 이적을 하게 되고 처음 하게 된 활동인 것.

이에 대해 상균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한 그룹을 두 회사에서 하는 것보다 한 회사에서 하는 게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각자의 회사에서 그 부분을 존중해서 좋은 쪽으로 이적을 하게 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서브타이틀인 ‘좋아해’는 곡 제목처럼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JBJ95만의 매력을 담았다. 경쾌한 펑크 팝 장르에 캐치한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중독성 있는 트랙과 가사가 인상적이다.

상균은 “‘WAKE’라는 타이틀곡은 봄소년의 느낌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서브타이틀곡 ‘좋아해’는 콘서트 때 선공개를 했던 곡이다. 펑키한 느낌을 많이 뒀다”고 타이틀곡과 서브타이틀곡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수록곡으로는 더 이상 친구가 아닌 애인으로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남자의 용감한 고백을 담은 ‘프렌드 존(FRIEND ZONE)’, 은하수처럼 80년대와 현재를 잇는 시티팝(City Pop)장르의 곡인 ‘밀키웨이(MILKY WAY)’,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당찬 고백이 담긴 켄타의 첫 번째 솔로곡 ‘리브 잇 투 미(LEAVE IT TO ME)’,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상균의 보컬과 음악적 지향점을 보여주는 상균의 솔로곡 ‘루킹 포 러브(LOOKIN 4 LOVE)’ 등 총 6곡이 실려 두 사람만의 폭 넓은 음악적 역량을 자랑할 예정이다.

2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AWAKE’를 공개한 제이비제이95(JBJ95)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