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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이매리, ‘신기생뎐’이후 활동 중단…‘과거 카타르 응원 논란부터 페이스북 미투 폭로까지’

  • 이예지 기자
  • 승인 2019.03.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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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기자] 이매리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매리는 1994년 서울 MBC 공채 MC 3기로 주로 MC를 맡다가, 2003년 이후부터 연기자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그는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 ‘장길산’, ‘아내의 반란’, ‘그 여자의 선택’, ‘인순이는 예쁘다’, ‘천하일색 박정금’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6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이매리는 방송사 갑질로 ‘신기생뎐’ 이후 7년간 방송에서 사라졌다고 폭로했다. 그는 당시 배역을 위해 “600만 원을 들여 무용을 배웠다”며 “부상을 당해 수천만 원의 치료비가 들었지만, 제작진에게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월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한국과 카타르 경기 관중석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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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카타르 국가를 형상화한 원피스를 입고 카타르 국기를 흔들며 응원에 힘썼다.

카타르는 정치적인 이유로 2017년 이후 UAE와 단교 상태며 당시 현장에는 카타르를 응원하는 관중이 거의 없었다.

이에 이매리는 카타르를 응원한다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그는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카타르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과거 한국에서 방송 활동하며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카타르가 활력을 줬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4년 카타르 수교 40주년 맞아 카타르 월드컵 성공 개최 콘서트 진행을 도운 계기로 카타르 월드컵 민간 홍보대사로 활약했으며 지난 2017년 열린 제 21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도 ‘인샬라(신이 원한다면) 카타르’라고 적힌 메모를 들고 레드카펫을 밟아 카타르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1월 논란이 생긴 지 불과 두 달 만에 그는 미투 폭로를 해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매리는 시민단체 정의연대와 함께 4월 초 미투 폭로를 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했다.

시민단체 정의연대 관계자는 “술시중을 강요받고 성적인 추행도 여러 차례 당해 지난 7년 동안 홀로 싸워온 이매리가 ‘고(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수사의 수사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용기를 갖고 나오게 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대학원 재학 시절 학계, 징계, 재계 관계자로부터 술시중을 강요받았고 이 과정에서 성추행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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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는 “당신은 죄의식 없는 악마. 악마들 절대 용서할 수 없다. 다 똑같이 부패한 놈들이 꼬리 자르고 그런 일이 없다 하나”라며 특정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당신은 출세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드라마 불공정행위로 피해본 사람에게 손님 내쫒지 말라며 내 불이익에 대해 침묵을 강요 압박했고, 술 시중을 들라했다. 부모의 임종까지 모독했다. 오히려 ‘너가 돈 없고 티비에 안 나오면 여기에서 잘해야지’ 웃으면서 말했던 악마의 미소를 잊을 수 없다”면서 “부끄러운 줄 알라. 6년 동안 당신들과 싸웠다. 은폐시키려고 했던 모든 자들 또한 공범자”라고 폭로했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매리는 현재 카타르 거주 중이며 다음 달 초에 귀국해 폭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이며 마리얌 커뮤니케이션 대표이다.

이매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사를 나왔다.

그는 2012년부터 2015년 2월 장안대학교 연기영상과 전임교수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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