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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 숲’ 이적 앞둔 수지, 하정우와의 인연 눈길…JYP 떠나 본격 배우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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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미쓰에이 출신 수지가 JYP엔터테인먼트의 계약 만료와 함께 ‘매니지먼트 숲’으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배우로서 본격적인 행보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백두산’에서 호흡을 맞추는 하정우와의 인연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VIP 시사회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VIP 시사회에는 손석희 전 앵커부터 안성기, 김용건, 강동원, 수지, 박희순, 박예진, 성시경 등 스타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하정우는 VIP 시사회에 참석한 수지 옆에서 경직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수지 / 온라인 커뮤니티
하정우-수지 /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영화를 본 수지는 “들어가면서 팝콘을 가지고 갔는데, 정말 팝콘 먹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있었다. 하정우 선배님 연기가 정말 멋있었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한편, 현재 수지는 하정우, 이병헌의 출연으로 일찍이 화제가 된 영화 ‘백두산’ 촬영에 한창이다.

수지는 하정우의 아내 역으로 낙점돼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하정우는 “아내 역할로 수지가 결정되면 뭐하겠나. 영화 안에서 안 만난다. 난 주구장창 이병헌 형 하고만 촬영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백두산’은 백두산 화산 폭발이 임박하면서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

‘백두산’은 지난 2월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올해 말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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