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박지훈 “배진영, 솔로 앨범 쇼케이스에 화환 보내줘”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박지훈이 워너원 멤버들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박지훈 첫 번째 미니앨범 ‘어클락(O’CLOC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첫 번째 미니앨범 ‘O’CLOCK’은 일상처럼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빠져나와 정해진 운명에 맞춰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고 우리를 초대한다는 의미로, 사랑을 메인 테마로 순수함과 환희, 열정 등의 감정을 오롯이 채워놓은 앨범이다. 

앞서 박지훈은 지난달 9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박지훈 2019 아시아 팬미팅 인 서울 ‘퍼스트 에디션’(PARK JI HOON 2019 ASIA FANMEETING IN SEOUL ‘First Edition’)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 바 있다.

당시 열린 팬미팅 2회차에는 배진영, 윤지성, 김재환이 게스트로 참석해 우정을 뽐냈다. 박지훈은 팬미팅을 언급하며 “‘응원해줘서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워너원 멤버들의 우정은 현재진행형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박지훈은 “(배)진영이가 이번에 화환을 보내줬다. 제가 봤다”며 “‘우리 진영이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윤)지성이 형은 저랑 간간이 카카오톡을 한다. ‘지훈아. 솔로 앨범 낸다는 소식을 들었다. 널 정말 응원하고 있으니 앨범이 나오면 스트리밍 열심히 하겠다’고 해서 ‘형 저도 감사해요. 뮤지컬로 간간이 찾아뵐게요’라고 답했다”고 알렸다.

또 “(하)성운이 형과도 간간히 연락한다. 형한테 ‘생일 축하해요’라고 하니까 ‘앨범 준비하는 거 힘들지 않냐’고 하셔서 ‘안 힘들어요. 괜찮아요’라고 했더니 ‘파이팅 해라. 형이 응원한다’고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러브(L.O.V.E)’는 청량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퓨쳐 R&B곡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사랑을 더욱 키우려는 순수한 남자의 진심 어린 고백을 담고 있다. 여기에 박지훈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수록곡으로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전하는 인트로 트랙 ‘더 비기닝 오브(The beginning of…)’, 뭉클하고 벅찬 사랑의 감정이 느껴지는 피아노 선율과 달콤한 노랫말이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R&B곡 ‘어스(US)’, 젊고 에너지 넘치는 사랑의 감정을 재치 있게 표현한 ‘우드 유(Would you)’,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을 새벽달에 비유해 섬세한 감성들을 담아낸 ‘새벽달’,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프로듀싱한 자작곡이자 숫자 20을 20대 청춘에 빗대어 박지훈의 청춘을 팬클럽 메이와 함께 보낸다는 의미를 가진 ‘Young 20(PROD. by 이대휘)’까지 총 6곡이 담겼다.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O’CLOCK’을 발매하는 박지훈은 타이틀곡 ‘L.O.V.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