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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출신 유튜버’ 박일환, 인터넷 커뮤니티서 화제…“‘초코파이’ 상표권에 숨겨진 비밀은?”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3.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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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인터넷 커뮤니티서 대법관 출신 유튜버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박일환 전 대법관(사법연수원 5기).

25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박 전 대법관은 지난해 12월 말 유튜브에 자신의 호를 딴 ‘차산선생법률상식’이라는 이름의 채널을 개설했다.

26일 현재까지 총 9개의 영상이 올라와있으며, 법률과 관련한 상식과 판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6일 오후 1시 6분 기준 구독자는 2,242명으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영상은 ‘분묘기지권’에 대한 설명이 담긴 영상이다. 해당 영상은 2,200 뷰를 기록하고 있다.

차산선생법률상식 유튜브 캡처
차산선생법률상식 유튜브 캡처

지난 25일에는 상표에 관한 사례를 예로 들면서 ‘초코파이’의 상표권 분쟁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 전 대법관은 ‘초코파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생각나는 게 상품인지, 아니면 브랜드 이름인지 질문을 던지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오리온 초코파이’라는 이름으로 제품이 처음 공개된 이후, 다른 브랜드에서도 초코파이라는 이름의 상품을 판매해왔다고 말했다.

이후 제품이 해외에 수출되면서 상표권 분쟁이 일어나자, 오리온이 롯데 등 타 브랜드에 소송을 걸었다. 이에 특허법원은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리며 “초코파이는 상표로서의 식별력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박 전 대법관은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거야말로 리얼 스웩”, “현안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많이 다뤄주세요”, “좋은 동영상 감사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51년생으로 만 68세가 되는 박일환 전 대법관은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이다.

1978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거쳐 2006년 대법관에 임명된 바 있다. 2011년 10월까지 법원행정처장을 역임한 그는 2013년부터 법무법인 바른의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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