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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레미마졸람 임상3상 결과 공유 “프로포폴 대비 부작용 발생률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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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이 ‘우유 주사’라 불리는 전신마취제 프로포폴과 전신 마취 시 동일한 효과를 내면서 부작용은 크게 줄인다는 임상3상 결과가 나왔다.
 
뉴시스에 따르면 하나제약(하나제약주식회사)은 25일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가진 '레볼루션 스터디'에서 지난해 10월 종료된 레미마졸람의 임상 3상 결과를 공유했다.

 
하나제약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전신 마취가 예정된 수술 환자 총 198명을 대상으로 레미마졸람의 임상 3상을 실시한 결과 레미마졸람이 전신 마취를 유도할 때 프로포폴과 동일한 효과를 내면서 부작용은 크게 줄인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뉴시스

 

박재현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임상 시험 결과 프로포폴 투여군에서 저혈압, 무호흡, 기도폐쇄 등 심혈관계 부작용이 발생한 반면 레미마졸람 투여군은 프로포폴에 비해 혈압 감소, 저혈압, 심박수 감소 등 부작용 발생률이 낮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나제약 홈페이지

하나제약 관계자는 “레미마졸람은 오남용과 부작용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프로포폴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20여년 만에 출시되는 글로벌 마취제 신약으로서 기존 시장을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제약은 지난 2013년 독일 파이온과 레미마졸람의 국내 연구개발과 제조, 판매, 관리에 대한 독점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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