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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리뷰] ’겟 아웃’ 네티즌들이 국내 개봉을 요청한 작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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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네티즌들의 꾸준한 요청 때문에 UPI코리아는 “독보적인 장르의 겟 아웃을 어떻게 알려야 할지 고민이 많아 사실상 한국 개봉은 미정이었다. 하지만 국내 팬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과 개봉 요청 쇄도로 개봉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례적인 개봉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북미 개봉 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 제작비인 450만 달러의 42배 이상 흥행 수익 달성. 이 모든 수치는 겟 아웃이 세운 기록이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겟 아웃은 북미 개봉일인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2,781개 스크린에서 약 3,337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한 주 전인 2월 17일부터 19일, 3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레고 배트맨 무비의 4,088개 스크린, 약 3,265만 달러의 수익과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에서 거둬들인 압도적 흥행 수익으로 눈길을 끈다. 이와 같은 기세로 <겟 아웃>은 개봉 단 6일 만에 제작비 대비 10배 이상의 흥행 수익을 내며 단숨에 화제작으로 등극함에 이어, 현재는 제작비 대비 42배 이상인 1억 8,941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달성, 2017년 개봉작 박스오피스 상위권의 자리를 유지하며 남다른 흥행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블룸하우스는 23 아이덴티티, 인시디어스시리즈, 파라노말 액티비티시리즈 등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웰메이드 공포영화를 탄생시키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자타공인 호러 명가이다. 블룸하우스의 신작 겟 아웃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공포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어떤 단어로도 설명할 수 없는 서스펜스로 북미를 떠들썩하게 만든 겟 아웃은 북미 개봉 직후 평단은 물론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며 역대 블룸하우스 흥행작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약 1억7천만 달러에 달하는 겟 아웃의 흥행 수익은 블룸하우스의 전작인 23 아이덴티티의 흥행 수익인 1억 3천만 달러를 압도적으로 능가할 뿐만 아니라, 인시디어스 시리즈 중 가장 흥행에 성공한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이 거둬들인 8,360만 달러의 2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로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진다.

흥행 속도 역시 남다르다. 겟 아웃은 개봉 24시간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고, 12일 만에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의 총 수익을, 28일 만에 23 아이덴티티의 총 수익을 뛰어 넘으며 단숨에 제작사 최고 흥행 수익을 달성,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겟 아웃은 미국에서 코미디의 대부이자 에미상 수상자인 조던 필레 감독의 데뷔작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겟 아웃을 통해 새로운 장르 마스터로 등극한 조던 필레 감독이 제시하는 코미디와 호러 스릴러, 두 장르의 본능적이고 카타르시스적인 경험을 통해 관객들은 이제껏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조던 필레 감독의 성공적인 데뷔에 해외 유수 언론들은 “공포 장르에 사회 풍자까지 담은 천재 감독의 등장”(CNN.com), “민감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서스펜스, 유머, 호러를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귀재가 나타났다”(Independent(UK)), “조던 필레 감독은 미국의 루이 브뉘엘이다”(The New Yorker), “공포와 웃음을 모두 잡은 조던 필레의 성공적인 데뷔작”(The Wrap) 등 극찬을 쏟아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네이버 영화 제공
네이버 영화 제공

이뿐만 아니라 능력 있는 제작진 역시 영화의 작품성을 기대하게 한다. 위플래쉬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쿠퍼 사무엘슨은 프로듀서로,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도 참여한 마이클 아벨스는 음악 감독으로, 개봉 예정인 인시디어스: 챕터 4의 촬영 감독이자 호주 촬영가 협회, 호주 필름 인스티튜트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토비 올리버는 촬영 감독으로,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의 편집 담당 그레고리 플로킨이 편집자로 참여해 완성도 높은 서스펜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겟 아웃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다름 아닌 적재적소에 활용된 사운드 효과이다. 영화의 개봉을 성사시켰던 화제의 예고편에서도 다양한 사운드 효과가 예비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지의 존재가 귓가에 속삭이는 듯한 “Get Out”이라는 대사와 무의식을 파고드는 듯한 찻잔에 부딪히는 효과음은 뚜렷한 대비 속에서도 균형을 이루며 단숨에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겟 아웃의 오프닝에는 귀를 울리는 쨍한 현음악이 등장, 기괴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더욱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크리스가 사진을 찍는 장면에서는 뮤트 효과가 사용되어 순식간에 공기의 흐름을 바꾸며 보는 이로 하여금 숨을 멈추게 만든다. 이러한 사운드 효과를 만들어낸 겟 아웃의 음악 감독은 마이클 아벨스로,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은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마이클 아벨스가 만들어낸 스와힐리어 OST는 신비롭고도 오싹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이에 조던 필레 감독은 “겟 아웃이 무섭고도 오감을 자극하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해, 관객들은 겟 아웃에서 묵직한 서스펜스는 물론,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음악으로 한층 고조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미스터리 공포 영화 ‘겟 아웃’은 2017년에 개봉해 누적관객수 2,138,425 명 (2019.03.25,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록, 관람객 평점 8.45, 기자·평론가 평점 7.14, 네티즌 평점 8.26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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