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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취소 청원 사흘만에 500만명 넘어…뜻이 뭐길래?

  • 강소현 기자
  • 승인 2019.03.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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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브렉시트 뜻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였다. 

브렉시트는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말이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지난 24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21일 의회 국민청원 페이지에 올라온 '브렉시트 취소' 청원이 사흘 만에 5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수 서명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의회는 청원자 수가 10만명이 넘어서는 청원에 대해 이를 논의할 지 결정해야 한다. 

이전 최다 서명자 수를 기록한 청원은 2016년 게시된 것으로 브렉시트에 대한 최초 여론조사에 흠결이 있을 경우 제2 국민투표를 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이 청원에는 415만262명이 서명했다.  

50조를 취소하고 EU에 남아야 한다는 이름의 이번 청원은 “정부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국민의 의지라고 거듭 주장하고 있다. 우리는 EU에 남겠다는 대중의 지지를 나타냄으로써 이 주장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 제2 국민투표는 일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니 지금 투표를 열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3일 해당 청원을 작성한 시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금요일(22일) 세 번의 살해협박 전화를 받았다. 집중 포격이 이어져 결국 페이스북 계정은 삭제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일부에서는 북한의 소행이라는 음모론까지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가디언은 서명 IP를 확인한 결과 96%는 영국에서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앞서 23일 영국의 수도인 런던에서 열린 EU 탈퇴 반대와 제2 국민투표 개최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에는 10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사디크 칸 런던시장과 톰 왓슨 노동당 부대표,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등 EU 잔류파 정치인들도 이날 시위에 참가했다.

칸 시장은 이날 “이제 브렉시트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우리에게 줄 때”라며 시민들과 브렉시트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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