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냉부)에서 이말년이 본명과 필명의 뜻을 밝혔다.
25일 SBS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웹툰 어벤저스 특집 주호민·이말년 제2탄’이 방송됐다.
김성주는 이말년의 화려한 프로필을 소개했다. 이말년은 데뷔 11년 차를 맞은 웹툰 작가로, 대표작으로는 이말년 씨리즈와 이말년 서유기가 있다. ‘병맛 웹툰’을 대표하는 그의 작품에는 무수한 ‘명짤’이 탄생했다.
이말년이 건국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수석으로 입학했었던 것이 소개되자, 의외의 사실에 셰프들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3년 전액 장학금의 혜택이 있었는데, 장학금 수령 기준인 평균 학점이 6학기 중 3학기나 미달돼 3학기만 장학금을 수령할 수 있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또 “열심히 안 해서 못 받았으면 괜찮은데 최선을 다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말년이 본명이냐는 질문에는, 본명은 ‘이병건’이라고 밝혔다. ‘이말년’은 필명으로 그렇게 지은 이유에 대해, “웹툰을 시작할 당시 군대를 막 전역했을 때였는데, 말년 생활이 편해서 인생도 말년처럼 힘 안 들이고 살고 싶다(는 의미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주호민은 이말년의 첫인상이 상당히 뻔뻔했고, 그 첫인상이 정확했다면서 절친의 독특한 캐릭터를 폭로하기도 했다.
JTBC 요리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