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5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버닝썬 게이트를 다뤘다.
버닝썬 게이트는 지난해 11월 24일 김상교 씨의 폭행 사건으로 촉발됐다.
김상교 씨는 성추행당하는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가 관계자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상교 씨를 성추행범으로 고소한 두 여성 중 한 명이 버닝썬 MD로 알려진 중국인 여성 애나로 밝혀져 논란은 더욱 커졌다.
나머지 한 사람은 김상교 씨가 성추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상교 씨는 이번 사건에 VIP가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그 VIP가 성추행해도 오히려 버닝썬 관계자로부터 보호받고 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김상교 씨는 경찰 출석 당시 VIP에 대해 경찰이 밝히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VIP 중 한 사람은 태국 푸드 회사의 CEO로 알려진다. 그는 약물 여성 피해자의 신고를 통해 밝혀졌다.
피해자는 술을 마시고 일어나니 호텔이었으며 저항하자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CCTV 영상을 근거로 태국인 VIP에 대해 무죄 처분을 내렸다.
피해자 여성이 멀쩡히 호텔에 들어갔다는 이유인데 해당 약물은 적당량을 투여하면 오히려 즐거워 보인다는 점에서 부실 수사 의혹을 더 키우고 있다.
해당 약물은 소위 물뽕으로 불리며 피해 여성들의 기억까지 훼손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필로폰이나 대마는 소변의 경우 투약한 지 일주일, 모발은 6개월, 길게는 1년이 지나도 감지가 가능하다.
그러나 물뽕은 통상적으로 12시간 이내에 검사해야 감지가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VIP가 정치계와 연루됐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