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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판도라’ 정청래 “오혁진 기자, 버닝썬 관련 재벌 2세, 3세, 4세 특종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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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5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정청래 전 의원이 오혁진 기자에 대해 언급했다.

버닝썬 사건은 일명 ‘버닝썬 게이트’라고 불리는 김상교 씨의 폭로로 시작됐다.

오혁진 기자는 사건 초기 단순 폭행 사건이 아닌 경찰과의 유착 가능성이 있다며 취재를 시작했다.

MBN ‘판도라’ 방송 캡처
MBN ‘판도라’ 방송 캡처

두각을 나타내는 기사를 쓰다가 갑자기 사라져서 인터넷에서 자살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오혁진 기자는 빅뱅 승리 팬들로부터 항의성 문자에 시달렸다.

급작스러운 관심에 sns를 비공개 폐쇄로 돌렸는데 그게 더욱 관심을 받고 실검에도 올라가 소속 신문사로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

그래서 오혁진 기자는 회사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다시 sns를 공개로 돌렸다고 한다.

정청래 전 의원은 “오혁진 기자의 말에 의하면 취재차 클럽에 가보면 클럽에서 마약 복용은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사정당국의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혁진 기자가 조만간 기사를 쓰겠다고 했다. 재벌 2세, 3세, 4세 관련 기사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저한테는 실명을 알려줬다. 3명을 추적 취재 중이다. 특종도 하게 될 것 같다. 우리가 들으면 알만한 이름의 재벌이다”라고 말했다.

MBN ‘판도라’ 방송 캡처
MBN ‘판도라’ 방송 캡처

또 “오혁진 기자는 버닝썬도 문제지만 아레나도 더 큰 문제일 수 있다고 한다”며 클럽 아레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전 의원은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도 이야기 했었지만, 클럽 아레나는 경찰 출동 219건, 체포는 7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mc 김승우는 “공통 질문을 드려보겠다. 버닝썬 사건에 배후가 있을까요? 있다면 밝혀질까요?”라고 말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유착관계가 있겠죠. 유규근 총경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했고, 민갑룡 경찰청장 핵심 참모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사람 정도면 그 정도 힘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BN ‘판도라’ 방송 캡처
MBN ‘판도라’ 방송 캡처

이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 단톡방에서 경찰 총장이라고 하는데 총경 정도를 가지고 경찰총장이라고 했겠느냐. 윤 총경보다 윗선인 비호 세력이 더 있을 것이다. 신흥 권력층이 된 연예인과 윗선의 유착관계로 생긴 거대한 범죄”라며 “다 들어가 있다. 연예인, 경찰, 마약, 성매매, 재벌, 술집, 민정수석실, 유착, 성관계 동영상. 아주 영화를 다 섞어놓은 듯하다. 이런 것들을 비호한 것이 총경 한 명이겠느냐”고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제2의 버닝썬, 김학의, 장자연 사건을 막으려면 공수처가 답이라”라는 판도라를 열었다.

정 전 의원은 “경찰 또는 검찰이 연루된 사건은 담당 기관에서 제대로 수사하기가 쉽지 않다. 검찰은 경찰을 견제하고 경찰은 검찰을 눈치 보는 상태다. 지금의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곳은 아무 데도 없다. 일제 강점기 시절 경찰 권력이 너무 세서 견제를 하려고 검찰에 수사권, 기소권을 부여한 것이었는데, 무소불위의 현 검찰을 견제하기 위해 공수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버닝썬, 김학의, 장자연 사건은 권력 개입으로 은폐됐던 사건들이다. 공수처를 굳이 만들지 않아도 검경수사권 조정을 통한 권력으로부터 인사권 독립이 중요하다. 대통령이 임명하지 않고 정치적 중립성을 띤 검찰총장, 경찰청장이면 권력 눈치 보며 사건 은폐할 일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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