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최근 유투버 새벽이 항암 치료를 위해 삭발한 사실을 공개했다.
23일 새벽은 자신의 유투브 채널에 ‘항암 탈모과정 & 삭발했어요 (Chemotherapy and Hair Loss)’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새벽은 “고민 많이했다. 뷰티유투버로 꽤나 오랫동안 활동했고 많은 분들에게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런걸 공개함으로써 저와 비슷한 병을 가진 분들 혹은 그 가족분들이 보신다면 조금이나마 위로나 공감을 가지지 않을까 싶어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자친구를 만난 그는 “마지막으로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항암치료로 인해 머리가 계속해서 빠진다고 밝힌 그는 “하늘이가 왔을 때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많이 빠져있어서 일어나기 싫다고 울면서 이야기했다”며 검은 이불 선물을 공개했다.
혼자서 미용실에 입장한 새벽은 머리 자르는 모습을 바라보며 연신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머리를 깍던 그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남자친구를 만난 새벽은 남자친구가 선물한 모자를 보며 “못 보여주겠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너무 잘 어울린다”며 다독여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새벽은 2019년 2월부터 림프종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새벽의 해당 영상은 현재 180만뷰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