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신비로운 풍광으로 가득한 미얀마를 찾았다.
25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미얀마 소읍 기행’의 1부 ‘그 바다엔 유쾌한 씨가 산다’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해이수 작가(소설가)는 차웅와, 시뻐, 쉔레판, 아웅반 등을 방문했다.
해이수 작가는 화려한 파고다가 있는 양곤과 만달레이 등에서 벗어나 외곽에 숨겨진 미지의 마을들을 찾아 떠났다. 차웅따(Chaung Thar) 해변에서 보트로 2분 거리에 있는 아웅민글라 섬에서 첫 여정이 시작됐다.
‘아웅밍글라 섬’은 주민의 90%가 어업에 종사하며 100여 가구가 사는 작은 어촌 마을이자 관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작은 섬 속엔 야자나무 숲이 울창하게 자리 잡고 있어 마을 사람들에겐 시원한 그늘이자 목을 축이는 야자수를 제공하는 모습이다.
해이수 작가도 현지인을 따라 나무에 올라가 코코넛 따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마음대로 올라간 만큼 나무에서 내려오는 게 쉽지 않아 찰과상을 입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관광객 호마우 씨는 “처음으로 이곳에 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좋다”고 극찬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