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십센치(10cm) 권정열이 아내인 옥상달빛 김윤주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권정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윤주와는 지난 2014년 결혼한 권정열은 “라디오 고정게스트를 오래 같이 했다. 그때 토크 스타일이 싸우거나 티격태격하는 느낌이었다. 게스트 끝날 때까지 친구였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아내 김윤주와의 만남을 소개했다.
당시 KBS 쿨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DJ 유희열에 대해 “은인이긴하다. 하지만 친해지게는 했지만 엄청난 도움이 된 건 아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갈 때마다 ‘내가 엮어줬다’고 말하는데 결혼에 큰 도움이 되진 않았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DJ 지석진은 권정열에게 ‘본인의 곡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이 있냐’는 질문에 권정열은 “최근에 발매한 ‘그러나’라는 곡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지석진은 “10cm ‘아메리카노’를 열창하며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곡은 이 곡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정열은 “‘아메리카노’가 자신을 알리게 된 곡이라 더 애착이 간다”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봄이 좋냐?’라는 곡도 이제 슬슬 차트에 올아오지 않을까?”고 물었다.
권정열은 쓰게 웃으며 “아직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꿋꿋하게 “아직 날이 추워서 그렇다면 장범준의 ‘벚꽃엔딩’도 아직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권정열은 “‘벚꽃엔딩’은 벌써 차트에 올라왔다”며 “’봄이 좋냐?’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집입니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