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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시 내고향’, 간에 좋은 다슬기-‘송정 그림책 마을’-정력에 좋은 ‘마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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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정호 기자) 25일 방송된 ‘6시 내고향’에서는 제철을 맞이한 다슬기를 잡아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다슬기 원액이 소개됐다.

봄을 맞아 물살이 풀린 요즘 강원도 영월 동강에선 다슬기 잡기가 한창이다. 이맘때 잡는 다슬기는 기온은 높아진 반면 수온은 아직 낮기 때문에 육질이 더 쫀득하고 맛이 좋다. 이렇게 잡은 다슬기로 원액을 만든다. 다슬기를 항아리에 넣고 새끼줄로 항아리를 감싼 뒤 그 위에 황토를 바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왕겨로 항아리를 덮어 무려 5일동안 군불을 뗀다. 왕겨를 계속 보충해 가며 불을 떼어 다슬기 원액을 고아내는 것이다. 손이 많이 가는 방식이지만 수백 년 동안 내려온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이유는 정성과 시간의 결과물이 보태는 맛 때문이다. 다슬기 원액은 간 건강에 좋고, 몸의 독소를 빼내는 데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파전에 다슬기를 푸짐히 올린 다슬기전, 봄나물과 같이 무치는 다슬기 무침, 다슬기 해장국까지 제철 다슬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도 소개됐다.

KBS1 ‘6시 내고향’ 방송 캡쳐
KBS1 ‘6시 내고향’ 방송 캡쳐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 코너에서는 충남 부여를 찾았다. 한 버스에서 부여군의 지원으로 무료로 엑셀 교육을 받고 있다는 할머니를 만났다. 할머니는 “막상 배우니까 별로 어렵지 않고 하면 다 되는데 어르신들이 겁나하시고 또 주저한다”며 같은 노인 세대들에게 용기를 북돋웠다. 버스 정류장에서는 양파망에 넣은 강아지를 품에 안고있는 할아버지를 만났다. 혼자 있는 집이 적적해 새끼 강아지를 분양 받았다는 할아버지는 강아지를 그냥 안고 탈 수는 없고, 강아지가 숨 막힐까봐 강아지를 양파망에 넣은 채로 버스를 기다린 것이다. 아직 이름을 짓지 않았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리포터 김정연과 시민들이 함께 강아지의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다.

KBS1 ‘6시 내고향’ 방송 캡쳐
KBS1 ‘6시 내고향’ 방송 캡쳐

어르신들이 직접 동화책을 만드는 송정 그림책 마을도 찾았다. 어르신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이렇게 만들어진 동화는 인형극으로도 제작이 된다. 동화책 제작 사업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이야기로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의 지난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정서적 복지이자 어르신들이 주체적인 위치에서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이기도 하다.

KBS1 '6시 내고향' 방송 캡쳐
KBS1 '6시 내고향' 방송 캡쳐

이어 안데스의 산삼 ‘마카’를 소개하기도 했다. 9월에 심어 이듬해 봄에 수확하는 마카는 최근 슈퍼푸드로 각광을 받아 찾는 사람이 많다. 마카는 전립선 건강에 좋고, 정력에 좋기로도 유명하다. 

KBS1 ‘6시 내고향’은 매주 월~금 저녁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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