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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줌’ 오나라, 데뷔 이래 첫 팬미팅 개최…“가식 없는 웃음 짓게 하는 그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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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오나라가 데뷔 후 처음으로 팬미팅을 진행한다.

지난 24일 오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5년도에 처음 갖게 된 내 팬클럽 ‘장금이 나라사랑 이야기’가 네이버 카페 ‘나라사랑이야기’(나라랑)로 새 단장을 하고 드디어 첫 팬미팅을 합니다”라고 알리며 팬미팅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어 “소박한 정모라고 할까요? 14년을 지켜준 우리 카페 식구들과 최연소 회원(?) 아림이의 귀여운 재롱과 함께 정모 회의를 하며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나라는 “조금 서툴고 노련하지 못한 행사일 수 있어요. 그렇지만 어때요. 우리가 같은 공간에서 서로 눈 맞추고 웃는다는 게 중요하죠. 설레는 마음으로 3주 기다릴게요”라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오나라 인스타그램
오나라 인스타그램

이에 앞서 오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가식 없는 웃음을 짓게 하는 그대들.. 오늘도 무장해제하고 맘껏 웃었어요. 고마워요. 굿나잇♡♡ #나라사랑이야기 #장금이들 #팬미팅 #회의 #운영진들 #토닥토닥 #오나라 #첫번째 #카페 #정모 #나라랑”이란 글과 함께 밝은 미소를 띤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찐찐 팬미팅이라니 너무 가고 싶어요!!”, “사랑해요 그저 빛 천년줌”, “와 첫 팬미팅 축하드려요”, “오나라 최고다!”, “언니 나이는 저만 먹나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나라는 지난 1997년 뮤지컬 ‘심청’을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역전의 여왕’, ‘나의 아저씨’와 영화 ‘간첩’, ‘사랑하기 때문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JTBC ‘SKY 캐슬(스카이 캐슬)’에서 진진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드라마 인기에 힙힘입어 ‘찐찐’, ‘천년줌’(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아줌마) 등이란 애칭을 얻기도 했다. 

또한 배우 김도훈과 20년째 연애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데뷔 23년 차, 인생 처음으로 팬미팅을 진행하는 오나라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나라의 첫 팬미팅은 오는 4월 13일 (토)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나라 공식 팬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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