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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통산 3승째’ 고진영, 김인경-박희영과 다정한 한 때…“투어 10년 뛰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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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고진영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그가 공개한 일상 사진이 눈길을 끈다.

고진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막내니까 맨 앞이죠 저도 영차영차해서 투어 10년 뛰는 그 날까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진영은 김인경, 박희영과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다정하게 서 있는 세 프로골퍼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건강하게 10년간 지속되길 응원합니다”, “얼굴이 제일 작아서 맨앞”, “나이 순서인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진영-김인경-박희영 / 고진영 인스타그램
고진영-김인경-박희영 / 고진영 인스타그램

1995년생으로 만 24세가 되는 고진영은 2013년 9월 KLPGA에 입회하면서 프로로 데뷔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고진영은 첫 시즌에 컷 탈락 없이 우승 1회, Top10 14회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보이면서 2016 시즌 메이저 우승을 포함한 시즌 3승을 기록하면서 KLPGA 시상식 대상을 거머쥐었다.

2017시즌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LPGA 첫 승을 기록한 그는 이후 LPGA 진출을 선언했다.

고진영은 2018시즌 개막전인 2018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면서 67년만에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 후 우승은 없었지만 휴젤-JTBC 챔피언십 2위,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 3위 등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LPGA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호주 오픈 2위,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3위 등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하지만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 클럽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역전 우승을 거머쥐면서 통산 3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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