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지난 8일 종영한 Mnet ‘썸바디’에 출연해 실제 커플이 된 이주리♥김승혁 커플이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두 사람은 그들의 유튜브 채널 ‘쿤승혁 TV’에 “주리와 승혁이의 Q&A Time!!!”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QnA 시간으로 돌아온 이주리♥김승혁 커플은 유튜브에 달린 댓글 중 중복된 질문을 여러개 뽑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첫번째로 채널 이름의 뜻을 묻자 이주리는 “사실 별 의미 없다. 사실 승혁이만 할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저도 같이 하게 됐다. 큰 의미를 두지 마세요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웃었다.
이어 연상연하의 장단점에 대해 김승혁은 “서로를 이해해주려고 조심하게 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이주리는 의아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주리는 “키워요”라며 김승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달달한 커플 케미를 보여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방송이 끝난 후 누가 먼저 고백을 했다기보다, 최종 결정이 끝나고 한 회식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 것 같다며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밝히며 서로에게 가장 설레는 순간으로 항상이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썸바디’를 보며 김승혁이 질투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이주리는 “많이 했죠. 진짜 많이 했습니다. 아주 질투 대마왕이었어요”라며 “근데 승혁이가 혼자 생각하고 쳐다본거를 악의적으로 자막을 입힌 게 대다수였던 거 같아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아침밥 차려준거랑 시집 준 것도 많이 편집됐어요”라며 두 사람은 편집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주리는 “승혁이가 방송에서 성격파탄자처럼 나왔는데 저는 성격파탄자 안 만나요”라고 김승혁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두 분 너무 잘 어울려요. ㅠㅠ”, “뭔가 엄청 끈끈해보여요”, “유튜브까지 해주다니 진심 최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이주리와 김승혁이 인연을 맺은 Mnet ‘썸바디’는 장르 불문 남녀 댄서 10인이 댄스 파트너이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그는 출연 당시 오홍학과 김승혁의 사랑을 받았고 결국 김승혁과 최종 커플이 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주리는 올해 나이 30세로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로 활동 중이며 김승혁과 함께 유튜브 ‘쿤승혁 TV’에서 데이트하는 모습 등 일상을 공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