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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봄비, 감성 적시는 청아한 목소리 뽐내…정체는 라붐(LABOUM) 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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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복면가왕’에 출연한 봄비의 정체가 라붐(LABOUM) 소연으로 밝혀졌다.

지난 24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소떡소떡과 봄비가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2라운드 개인무대에서 효린의 ‘안녕’을 선곡한 봄비는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윤상은 “약간 벤 같기도 하다”고 그의 정체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봄비는 클라이맥스에 다 다르자 깨끗한 목소리로 한음 한음 부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셨다.

이윽고 깔끔한 고음 처리에 패널로 나온 오마이걸(OH MY GIRL) 지호와 효정은 “너무 잘한다”고 박수를 치기도 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봄비의 정체는 바로 라붐의 메인보컬인 소연이었다.

지호와 효정은 이를 맞추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귀여움을 뽐냈다.

라붐(LABOUM) 소연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가수다.

2014년 싱글 앨범 ‘PETIT MACARON’으로 데뷔한 그는 작사, 작곡한 ‘체온’으로 집중을 받은 바 있다.

소연은 ‘이리와 안아줘’, ‘봄이 오나 봄’ 등 여러 프로그램의 OST를 맡은 실력파 가수다.

그는 “인터뷰에서 복면가왕에 나오고 싶다고 했다. 단기간에 새해 소망이 이루어졌다”고 행복해했다.

MBC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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