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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고용률과 인구 감소 외면한 연합뉴스, 작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건설업 11만 개 감소 불구 21만여 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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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작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21만여 개 증가…건설업은 11만 개↓(연합뉴스 2019.3.21)

연합뉴스가 이 같은 기사를 내보내자 자칭 보수지들이 양질의 건설업 일자리가 다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통계청에서는 작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발표했다.

작년 3분기인 7~9월은 자칭 보수지와 경제지들이 최저임금으로 일자리가 모두 사라진다며 융단폭격을 했던 시기였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임금근로 일자리가 21만 3천 개가 증가했고 건설업은 11만 개 이상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25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건설업이 11만 3천 개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1만 3천 개가 증가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최 교수가 높이 평가한 그 근거로는 30대 인구가 11만 9천 명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는 2만 7천 개뿐이 감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00만 명에서 80만 명의 일자리가 있을 때 80만 명의 인구가 감소할 경우 일자리 감소는 물리적으로 막을 수 없다.

그런 면에서 30대인 경우 인구 1인당 일자리는 오히려 증가했다. 40대 인구도 10만 7천 명이 감소했으나 일자리는 2만 6천 개가 감소했다.

최 교수는 연합뉴스와 이를 받아쓴 자칭 보수지들과 대부분 언론들이 30·40세대 고용률이 증가한 것은 외면하고 건설업이 감소한 부분만 의도적으로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최 교수는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언론들의 주장도 모두 허구였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임금근로자 일자리가 늘었다는 것. 최 교수가 설명하는 임금근로자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들, 즉 최저임금을 줄 수 있는 근로자들을 말한다. 이는 곧 저임금 근로자들이 증가하는 것을 뜻한다. 

다만 개인사업자의 수는 줄어들었지만 소기업에 해당하는 법인 기업의 일자리는 8만 7천 개로 대폭 증가했다.

정리하면 연합뉴스와 이를 받아쓴 대부분 언론이 30·40세대의 인구가 줄었음에도 고용률이 증가한 것은 밝히지 않았고 최저임금으로 일자리를 잃는다는 주장 모두 허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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