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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불, 투숙객 282 대피→인명피해 無…사우나서 최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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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불이 났다.

이번 화재는 라다이스호텔 3층 여성 사우나에서 최초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방당국은 소방차 35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최초 화재발생 36분 만에 완진했다.

이번 불로 호텔 투숙객 282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으며 알려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투숙객 김씨는 “9층 객실에 있는데 투숙객과 직원 모두 대피하라는 화재 안내 방송을 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호텔 측은 야외로 나온 투숙객들에게 수건·슬리퍼·물을 제공한 뒤 그랜드볼륨 컨벤션 건물로 이동시켰다.

이날 사우나 이용객과 투숙객 중 일부는 화재 현장 주변 통제 등으로 귀가가 늦어지기도 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여부와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영종도에 불 났었구나”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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