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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3 아이덴티티’ 제임스 맥어보이, 8개 인격 완벽소화 ‘감독이 극찬한 이유는’

  • 강소현 기자
  • 승인 2019.03.2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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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영화 ‘23 아이덴티티’가 채널 CGV에서 25일 0시부터 방송된다.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복귀작 ‘23 아이덴티티’는 개봉하자마자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고, 3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23 아이덴티티’ 스틸컷

특히 개봉 2주차에 주말 흥행수익 2,565만 달러를 기록한 ‘23 아이덴티티’는 ‘컨저링’, ‘맨 인 더 다크’, ‘라이트 아웃’, ‘셔터 아일랜드’의 수치를 모두 넘는 것은 물론, 최근 스릴러 장르에서 가장 각광 받았던 작품 중 하나인 ‘나를 찾아줘’의 2주차 주말 흥행수익인 2,640만 달러의 기록과 비슷한 수치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23 아이덴티티’이 같은 성적은 18년 전, 5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으로 M. 나이트 샤말란에게 ‘천재 감독’이라는 수식어를 선사했던 영화 ‘식스 센스’를 잇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로써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완벽하게 귀환했다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실 ‘23 아이덴티티의 이 같은 흥행 성적은 이미 예견된 바 있다. 

바로 개봉 전 언론과 평단에 먼저 공개된 이후 뜨거운 반응이 일어났다. 

당시 영화를 본 관객들은“M. 나이트 샤말란의 진화”(Consequence of Sound), “쉴 틈 없이 몰아친다.”(Variety), “M. 나이트 샤말란 최고의 작품!”(Collider), “감독의 전매특허 스토리텔링!”(Movies.com), “매력적이고 세련된 심리 스릴러”(IGN Movies), “영리하고 독특하다.”(SCREENCRUSH)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샤말란 감독의 연출력과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대한 격찬을 했다.

또한 제임스 맥어보이, 안야 테일러 조이, 베티 버클리, 헤일리 루 리차드슨 여러 배우들이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됐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뉴욕 대학 재학 시절, 해리성 정체감 장애에 대한 수업을 듣게 된 이후로 자신의 상상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 관련 이론들을 오랫동안 관심 있게 지켜봐 왔다.

그는 “해리성 정체감 장애에 관해서 궁금했던 건 각각의 개별 인격이 다들 자기 자신을 진짜라고 100퍼센트 확신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이었다”라고 밝힌 그는 이후 본격적으로 ‘23 아이덴티티’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할 무렵엔 이와 관련된 모든 기록물을 읽었을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정신과 의사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나눴고, 이를 통해 다중인격 환자들에 대해서는 물론, 그들이 어떤 식으로 상담을 진행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기도 했다. 

이 결과물이 바로 극 중 케빈과 플레처 박사였다.

23개의 인격들의 본체인 ‘케빈’을 포함해 ‘헤드윅’, ‘데니스’, ’패트리샤’, ‘배리’, ‘오웰’, ‘제이드’, ‘비스트’ 등 8개의 인격을 연기한 제임스 맥어보이에 대해 샤말란 감독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대사 하나 바꾸지 않고도 표정과 동작만으로 무궁무진한 애드리브를 준비해 현장에 나타난 제임스 맥어보이에 대해 “9세 소년 ‘헤드윅’을 연기할 때는 실제로 키가 3인치는 줄어든 듯 보였고, ‘데니스’를 연기할 때는 몸도 더 단단해진 것처럼 보였을 정도”라는 극찬을 보냈다. 

지난 2017년 2월 개봉한 영화 ‘23 아이덴티티’는 관객수 1,676,011명, 네티즌 평점 7.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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